배우 이수경과 최종커플로 이어진 엄보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이수경과 엄보람의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수경은 브라질에 거주하는 엄보람에게 치안 문제, 이민 문제, 그리고 사랑과 일 균형, 자녀 문제까지 다양한 질문을 ‘만약’이라는 가정과 함께 우르르 쏟아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치 연애를 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풍긴 이수경 엄보람이다.
여러 질문에 답을 하던 엄보람은 “혼자 여행하기는 힘들다.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 불편한 게 많다. 같이 다니면 되지 않을까요?”라는 스위트한 대답으로 이수경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수경은 “브라질은 한 번도 안 가봤던 곳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는 말과 함께 엄보람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수경은 최종 선택에서 엄보람을 택했다. 앞서 이수경과 오랜 시간을 보낸 썸남 강호선은 아쉬움을 표하며 홀로 서울로 돌아갔다. 이수경은 “브라질에 가시겠어요?”라고 묻는 엄보람에게 “네, 커피 많이 만들어주세요”라고 수줍어하며 답을 남겨 달콤한 결말을 만들어냈다.
엄보람은 커피 브랜드 엄커피 대표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이라는 엄청난 스펙 소유자다. 그는 브라질에서 혁신적인 커피 회사를 운영하며, 매년 150톤 커피를 생산하고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보람은 브라질 내에서도 인정받는 커피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국내외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엄보람은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가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 업계 패션쇼와 같은 대회에서 상위 랭크에 오르는 것이 브라질 커피 위상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전통적인 커피 생산 방식과 새로운 접근 방식을 결합해 혁신적인 시도로 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엄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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