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2024년의 프로야구 시즌이 점차 막을 내리며, 각 팀들의 최종 순위와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올해도 예외 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LG 트윈스는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리그 5위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7년, 6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선두를 달리며, 삼성 라이온즈와 LG가 그 뒤를 이었다. 포스트시즌은 오는 10월 2일에 열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LG 트윈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홈런 파티를 벌여 SSG 랜더스를 대파하며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후 올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LG 선발 임찬규는 인천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SSG 랜더스는 연승 동력을 잃고 연패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승호와 제러드 영 등 주요 선수들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kt 위즈 역시 수원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하며 승률회복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경기에서 나온 kt의 삼중살 수비는 관중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박찬호의 투런홈런은 그의 개인 기록은 물론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정규 시즌 종료가 가깝게 다가오면서 각 팀들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