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도 끝냈는데…”
‘이것’이 달라서 결혼하지 못한 스타
1981년 미쓰 롯데 선발대회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문숙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와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정작 마지막 연애가 10년도 넘었다는 안문숙은 과거 상견례까지 마쳤던 일반인 남자가 있었다는데.
그는 “일반인인데 서로 부모님도 다 뵙고 날짜도 잡았었다”며 “그 사람은 지금 잘 살고 있으니까 그 얘기는 안 하는 게”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약혼까지 한 그들이 헤어진 이유는 종교 차이 때문이었다. 헤어진 후 너무 힘들었던 안문숙은 연애 사실조차 기억나지 않고 아예 기억을 없애버렸다고 밝혔다.
“지금은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는 안문숙은 엄마가 돌아가신 후 다시 연애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엄마랑 같이 살았기 때문에 엄마랑 살 때는 결혼이 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가 가시고 나니까 허전함, 상실감을 채워줄 대상이 필요하더라. 이제 내가 정말로 만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연이 아니니 잘했어요.”, “인간은 결국 외로움과 싸우는 존재”, “종교도 가치관 중 하나니 결혼할 때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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