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쇼윈도(?) 부부였다.
2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영상 말미 예고편에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등장해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줬다. 신동엽은 연정훈이 등장하자마자 “도둑놈의 XX!”라며 농담을 던졌고, 연정훈도 “제가 그 XX입니다”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연정훈은 2005년 23살의 한가인과 결혼했다.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그지만, 한가인보다 4살 연상으로 그렇게 나이 차이가 심각하진(?) 않다.
한가인이 “우린 아기를 11년 만에 낳았다”라고 말하자 모두가 놀라움을 내비쳤는데. 이어 “쇼윈도를 오래 하다가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장난스럽게 너스레를 떨며 연예계 잉꼬부부의 반전(?)을 공개해 모두가 빵 터지기도 했다.
현실 부부 케미도 대단한 부부다. 연정훈이 한가인의 얼굴에 묻은 이물질을 떼어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신동엽은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괜히 자상한..”이라고 태클을 걸었다. 그러자 한가인도 이때다 싶어 “이런 (자상한 남편) 코스프레 좋아한다”고 소리쳤는데. 연정훈도 거의 자포자기한 듯한 모습으로 “누가 좀 (이런 모습) 봐줬으면 좋겠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2005년 결혼해 2016년에 딸, 2019년에 아들을 품에 안으며 두 자녀의 부모가 됐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