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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옥 앞 근조화환 보낸 뉴진스 팬덤 연합이 방시혁 의장에게 의미심장한 말 던졌고 두 귀가 얼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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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좌측 위), 23일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앞에 놓인 근조화환(좌측 아래), 방시혁 하이브 의장(우)  ⓒ뉴스1/유튜브 채널 'nwjn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좌측 위), 23일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앞에 놓인 근조화환(좌측 아래), 방시혁 하이브 의장(우)  ⓒ뉴스1/유튜브 채널 ‘nwjns’

25일까지 D-2, 뉴진스 팬들도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게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23일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앞에는 장례식장에 보내는 근조화환이 줄지어 놓였다.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향한 뉴진스 팬덤의 분노의 표시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는 모습이 유리창에 비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 ⓒ뉴스1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는 모습이 유리창에 비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 ⓒ뉴스1

뉴진스 팬덤 연합(뉴진스 갤러리, 팀 버니즈, 팀 글로벌 토끼즈 등)은 오는 25일까지 3일간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와 근조화환 시위에 돌입한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라이브방송을 통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경영진에게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소속사인 어도어를 정상화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를 지켜보던 뉴진스 팬덤 연합은 “뉴진스 멤버들이 제시한 시한이 임박했지만, 방식혁 하이브 의장은 물론, 하이브 경영진 누구 하나도, 지금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팬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팬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뉴진스 팬덤 연합은 하이브를 향해 “지향하는 멀티레이블, 음악적 다양성, 엔터 회사로서의 본분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주주 간 계약도 위반하고 법원의 결정도 무시해 가면서, 뉴진스와 어도어를 희생하면서까지 민희진 대표를 내쫓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꼬집어 말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뉴스1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뉴스1

이들은 방 의장을 향해서도 “이제 갓 데뷔한 지 만 2년이 지난 뉴진스 멤버들도, 본인들의 커리어를 걸고 나와 입장을 밝혔는데. 대기업 총수로서 지금까지 하이브의 경영진 뒤에 숨어서, 하이브 입장만 받아쓰는 언론 뒤에 숨어서 방관만 하고 있는 것이 부끄럽지 않으냐“고 질타했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팬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팬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하이브(방시혁 의장)가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인 4월 22일, 언론에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 착수를 발표하면서 부터 촉발이 됐다”며 “하이브의 섣부른 발표로 하이브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물론, 지난 4월부터 8월 말까지 관련 언론보도가 4천 개에 달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는 물론, 뉴진스 멤버들도 수개월째 언론에 부정적인 이슈로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소비되며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팬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요청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팬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며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는 오는 25일로 기한을 설정하기도 했다. 2024.9.23ⓒ뉴스1

그러면서 “하이브(방시혁 의장)가 애초에 감사 명분으로 내세운 민희진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는,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사건에서 성립할 수 없다고 결론이 났고, 오히려 법원은 하이브에 민 대표의 5년간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으나, 이에 대해 책임지는 하이브 최고경영진은 아무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하이브는 지난 8월 27일 하이브 측 이사진을 통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고 어도어의 경영진을 하이브 측 인사로 교체했다. 

뉴진스 팬덤 연합은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하이브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은 라이브방송을 통해서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며 “이제는 방시혁 의장이 직접 나와서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 ‘민희진 대표의 복귀와 어도어의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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