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현빈보다 송중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MC로 출연한 배우 김정난이 송중기를 향한 특급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신동엽이 김정난에게 “같이 작품을 한 배우들 중 누가 가장 마음에 드냐”고 묻자 김정난은 단번에 송중기를 꼽았다.
앞서 김정난은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과 그리고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와 연기 합을 맞춘 바 있다. 이같이 쟁쟁한 대한민국 대표 남배우들 중 김정난은 송중기가 ‘제일’이라고 꼽은 것이다.
김정난은 송중기에 대해 “특출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고, 리더십 있다”라며 “주변을 아우르는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 또한 “(송중기와) 몇 번 술을 같이 마셨는데, 주변에 있는 4, 5명을 다 챙기는데 상대가 불편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하더라”며 인성을 칭찬했다.
이에 김정난은 “주인공을 하다 보면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는 주변 조연들이 잘 해줘야 주인공이 빛난다는 걸 알고 있다.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정난은 1971년 7월 16일생으로 올해 53세다. 1991년 KBS의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내일은 사랑’, ‘왕과 비’, ‘신사의 품격’, ‘SKY 캐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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