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단둘이 살면서
효도를 받고 있다는 스타
드라마 ‘싸인’, ‘시그널’, ‘킹덤’ 등 대박 작가 김은희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장항준 영화감독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아이의 교육 때문에 아내와 떨어져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전부터 모시고 살던 장모님과 단둘이 살고 있는 그는 “불편하지 않냐”는 수많은 질문에 유쾌하게 답변했다.
그는 “장모님이 나를 엄청 좋아하신다. 너무 편하다”며 “장모님이 효도를 나한테 한다. 효자가 아니라 효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합가 초반에는 장모님이 자신을 불편해했다는 장항준. 그는 장모님이 집에 오시면 그냥 누운 채로 “오셨어요~” 라고 인사를 하는 등 편해지기 위해 먼저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평소에 스킨십과 애정 표현을 잘한다는 그는 매번 집을 나올 때 장모님과 “대한민국 최고의 사위, 아들 같은 사위, 장 서방 잘 다녀와요”라고 인사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모님이 나한테 효도한다는 말은 평생 처음 듣는다”,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는 많은데. 한국 사회의 가족 형태가 좀 더 다양해지면 좋겠어요.”, “멋있는 남편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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