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삼시세끼’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임영웅은 20일 첫 방송한 tvN 예능 ‘삼시세끼 라이트’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에 수박, 화분 등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나타난 임영웅을 차승원, 유해진이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의 분량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데에서 그쳤다. 짧은 등장에도 이날 방송은 11.4%(닐슨코리아)로 1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임영웅 효과를 증명했다.
임영웅 효과는 앞서 지난 달 방송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서도 입증됐다. 임영웅이 출연한 ‘뭉쳐야 찬다3’ 8월18일 방송은 4.4%, 8월25일 방송은 4.5%로 ‘뭉쳐야 찬다3’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월11일 방송의 경우 1주일 전 방송의 3배 가까운 수치로 임영웅 효과를 누렸다.
뿐만 아니다. 최근 관객과 만나고 있는 그의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1일까지 누적관객 29만400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며 3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는 2019년 개봉 당시 34만명을 모으며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뒤를 잇는 성적이다.
한편, 임영웅의 ‘삼시세끼 라이트’ 본격적인 활약은 오는 27일 방송하는 2회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2회 예고편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열심히 보조하며 어딘가 어설픈 인간미 넘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삼시세끼’ 방송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임영웅, 김고은 등의 게스트 출연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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