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예인의 연예인, 아이유다.
배우 고소영이 지드래곤과 함께 아이유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고소영은 2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와 찍은 사진과 함께 “진심을 담은 힐링 메시지, 진심 어린 메시지, 너무 아름다운 무대 스케일”이라며 소감을 남겼다.
공식 석상에서는 친분이 드러난 적 없는 아이유와 고소영이기에, 사람들은 둘의 인연을 더욱 궁금해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소영이 이미 오랜 아이유의 팬이며, 전부터 아이유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그 팬심을 표현해 온 것으로 추측한다.
이어 고소영은 SNS에 “반가운”이라며 아이유 콘서트를 보러 온 지드래곤의 모습까지 찍어 올려 친분을 드러냈다. 지드래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를 즐기며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과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지드래곤과 아이유의 케미는 유명하다.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노래 ‘팔레트’에 피처링 및 랩 메이킹으로 참여한 이후로 둘은 계속 친분을 이어왔다.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하고, 특별한 날에 선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유지했다. 지드래곤은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자신의 비공개 계정으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아이유의 콘서트에는 GD, 고소영 외에도 배우 이종석, BTS 정국 등이 참석해 그야말로 초호화 관람객(?) 군단을 만들어냈다.
한편, 아이유는 21~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여성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더 위닝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공연을 개최한다.
약 10만석 규모의 콘서트이자,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공연이기에 아이유는 콘서트 이전에서울월드컵 근처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20ℓ 쓰레기봉투 각 10매씩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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