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배우
그의 속마음과 현실 육아
1946년생으로 올해 78세인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를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13년 넘게 교제하던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를 얻었고, 호적에 올리며 현재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아들과의 일상
그는 아들과 너무 많이 나는 나이 차이 탓에 부자간의 짧은 추억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방송에 그와 함께 출연한 배우 신성우는 그를 아버지에 비유하며 애틋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신성우는 “김용건 선배님이 큰형 같기도 하고 아버지 같기도 하다”며 “‘나에게 아버지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적은 신성우를 위로하며, “나도 아이가 4살이라 어리지 않냐. 내가 나이가 있으니 아이와 보낼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아이와의 따끈따끈한 추억을 꺼내 들었다. 얼마 전에 아이와 함께 통일 동산에 갔다는 김용건.
그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아이도 좋아하더라. 돌아와서 ‘내가 참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신성우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이랑 오래오래 같이 지내려면 건강 꼭 챙기세요”, “같이 다니면 할아버지와 손자로 볼 듯”, “늦둥이인 만큼 얼마나 예뻐 보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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