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국립극장에서 사상 최다 메뉴에 도전한다.
오늘(22일, 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백패커2’ 17회에서는 K-전통 공연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 국립극장으로 향해 사상 최다 메뉴에 도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의문의 공연 티켓을 들고 출장단이 도착한 장소는 국립극장.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이자, 지금까지 공연한 작품만 약 3,500편에 70년간 수많은 예술인을 키워낸 K-콘텐츠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립극장을 처음 와 본다는 백종원이 매의 눈으로 19금 공연을 발견하며 기대감을 드러내자, 이수근은 한술 더 떠 “이건 봐야죠 선생님”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출장단은 구성진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공연장 안에서 의뢰인을 만난다. 사실 국립국장은 전통 공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체 생산하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제작극장이라는 게 의뢰인의 설명. 의뢰인은 하나의 공연을 위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땀 흘리는 이곳처럼 NN가지 토핑이 올라간 조화로운 한 상을 의뢰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에 백종원은 약 20가지 토핑을 골라먹는 비빔밥 뷔페를 아이디어로 떠올린다. 이는 ‘백패커’ 역사상 최다 메뉴로, 출장단은 단체 급식에서는 처음보는 비빔밥 뷔페에 도전한다. 게다가 토핑이 20가지 이상 들어가는 토핑 폭탄 비빔밥을 목표로, 내 맘대로 골라먹는 ‘비빔밥 뷔페’를 오픈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출장단은 170인분의 양을 소화해야 하는 역대급 전처리 지옥을 경험하며 멘붕에 빠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씨스타 출신 소유가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 과거 백종원과 요리 대결까지 펼친 인연을 자랑하는 소유는 이날 “전완근이 너무 아픈데?”라고 할 정도로 능동 N잡러로 활약한다.
17회 선공개 영상에는 20가지 토핑 중 하나로 분홍소시기튀김을 시작하는 출장단의 이야기가 담겼다. 허경환은 소시지를 튀긴 뒤 소금을 살짝 뿌려 섞어두라는 백종원의 이야기에 느낌대로 소금을 뿌렸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슬그머니 소시지 시식을 해 본 이수근이 짠 맛을 감지한 것. 허경환은 “진짜 많이 안 넣었다”라며 해명했지만 돌이킬 수는 없는 일. 이 때 백종원이 무언가 바라보는 장면이 공개되며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위기 해결사 백종원이 어떻게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사상 최다 메뉴에 도전하는 이날 방송에서는 조리할 공간은 물론, 바트까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며 주방에 대혼돈이 찾아온다. 게다가 비빔밥 뷔페 개장 후에도 너무 많은 선택지에 방황하는 손님들과 함께 베스트 메뉴 품절까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근이 “비빔밥 두 번 했다가는 사람이 비벼지겠다”라고 했던 역대급 현장을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tvN ‘백패커2’ 17회는 오늘(15일, 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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