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함소원은 "정말 이혼으로 인해서 우리의 싸움이 잦아들고, 혜정이한테 좋은 환경을 줄 수 있으면 이혼하고 싶었다. 원래 저는 친정엄마랑 딸이랑 베트남에 가려고 했다. 나도 좀 쉬고, 아이도 교육시키려고 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가 이혼에 대한 숙지가 안 됐다더라"며 "근데 진화가 '이혼을 하는 게 맞는가'라는 뉘앙스를 주더라. 당황스러웠다. 진화와 이야기를 해보니까 본인은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저도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니까 겁이 났다"고 반전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함소원은 "셋이 함께 베트남에 가게 됐다. 저도 굳이 말리진 않았다. 본인은 아직 혜정이랑 헤어질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뜻밖의 반전 근황을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불거진 위장 이혼설에 대해 함소원은 "위장 이혼할 정도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화는 2023년이 방황의 시기였는지 여행을 엄청 다니더라. 그때도 중국 방송을 하고 있었을 때니까 수입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함소원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싸워서 결혼을 조심했었다. 연애를 오래 하는데도 결혼을 못 하더라. 그러다 보니 마흔셋까지 못했다. 진화를 만나기 직전에 '이번엔 결혼부터다'라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진화가 결혼을 하자고 하니까 바로 혼인 신고했다"고 결혼 과정을 밝혔다. 더불어 함소원은 진화의 근황에 대해 "중국에서 제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회사를 차려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다. 판매방송이 계속 둘이 같이 하던 포맷이다. 생뚱맞게 이혼을 고지하거나, 안 하기도 그랬다. (이혼 사실을) 언제 말해야 되나 싶었다. 진화가 너무 보기 싫은 건 아닌데 가끔 미울 때 있다. 그것도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며 "지금 같이 살고 있다. 혜정이는 아빠가 필요할 때가 있지 않냐. 사실 무엇이 정답인진 모르겠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노력을 해봤다. 지금은 솔직히 이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어쨌든 점점 좋아지고, 싸움이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진화와 한집살이 근황에 대해 "스킨십을 너무 해서 문제"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이 "혜정이 동생 생기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자 함소원은 "생기지도 않은 애를 왜 걱정하냐"면서도 "(마지막 키스는) 한국 오기 전에?"라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함소원, ‘한집살이’ 진화와 위장 이혼설에 “빚 NO…스킨십 너무 많아”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가보자고3 함소원 진화 이혼 /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보자고3’ 함소원이 이혼 과정을 밝혔다.

21일 저녁 첫 방송된 MBN ‘가보자고3’에서는 방송인 함소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이혼 과정에 대해 “초반에는 더 길게 싸웠다. 그 사람이 바뀔 수 있고, 나도 바뀔 수 있고 서로 얘기하면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나중에 갈수록 감정 싸움이 되더라. 이 싸움은 소용이 없어졌다. 그 싸움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기억이 있어서 계속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혜정이가 다섯 살이 됐을 때 저한테 와서 ‘말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때 느꼈다. 혜정이가 엄마 아빠 싸우는 걸 싫어한다는 걸 느꼈다. 그런 걸 느꼈을 땐 그만해야겠다 싶었다”며 “제가 열심히 일했던 것도 내가 이 가난을 끊어버리고 싶었던 거다. 이런 싸움도 내가 얘한테 (같은 상처를) 넘겨주기 싫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2021년 12월에 진화에게 이야기를 했다. ‘싸움이 끊이지 않은 걸 보니 이대론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혼했던 친구에게 서류를 받아달라고 했다. 서류를 받아서 두 장을 놓고 진화에게 사인을 하라고 했다. 근데 진화가 바로 사인을 하더라. ‘이거 이혼하는 서류야. 법적으로 부부가 아님을 증명하는 서류’라고 했는데 바로 사인하더라. 평소 진화의 성격을 보면 어디 음식점에 가도 메뉴 결정을 못 했다. 내가 다 결정해 주고 이랬던 사람이 이혼 서류를 갖다 놨더니 바로 사인했다. 혹시 이혼을 기다렸나 싶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함소원은 “그 서류를 내밀었을 땐 진화가 27살이었다. 서류를 금고에 넣어놓고, 1년 뒤에도 우리가 계속 싸운다면 서류를 접수하겠다고 했다”며 “2022년 12월이 됐다. (싸움이) 조금 줄고 서로 조심하는 건 있지만, 기본적인 건 갖고 갔다. 결국 진화에게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때 베트남도 왔다 갔다 하기 시작했다. 진화도 이혼 서류 접수를 하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가보자고3 함소원 진화 이혼 / 사진=MBN

이와 함께 함소원은 “정말 이혼으로 인해서 우리의 싸움이 잦아들고, 혜정이한테 좋은 환경을 줄 수 있으면 이혼하고 싶었다. 원래 저는 친정엄마랑 딸이랑 베트남에 가려고 했다. 나도 좀 쉬고, 아이도 교육시키려고 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가 이혼에 대한 숙지가 안 됐다더라”며 “근데 진화가 ‘이혼을 하는 게 맞는가’라는 뉘앙스를 주더라. 당황스러웠다. 진화와 이야기를 해보니까 본인은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저도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니까 겁이 났다”고 반전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함소원은 “셋이 함께 베트남에 가게 됐다. 저도 굳이 말리진 않았다. 본인은 아직 혜정이랑 헤어질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뜻밖의 반전 근황을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불거진 위장 이혼설에 대해 함소원은 “위장 이혼할 정도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화는 2023년이 방황의 시기였는지 여행을 엄청 다니더라. 그때도 중국 방송을 하고 있었을 때니까 수입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함소원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싸워서 결혼을 조심했었다. 연애를 오래 하는데도 결혼을 못 하더라. 그러다 보니 마흔셋까지 못했다. 진화를 만나기 직전에 ‘이번엔 결혼부터다’라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진화가 결혼을 하자고 하니까 바로 혼인 신고했다”고 결혼 과정을 밝혔다.

더불어 함소원은 진화의 근황에 대해 “중국에서 제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회사를 차려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다. 판매방송이 계속 둘이 같이 하던 포맷이다. 생뚱맞게 이혼을 고지하거나, 안 하기도 그랬다. (이혼 사실을) 언제 말해야 되나 싶었다. 진화가 너무 보기 싫은 건 아닌데 가끔 미울 때 있다. 그것도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며 “지금 같이 살고 있다. 혜정이는 아빠가 필요할 때가 있지 않냐. 사실 무엇이 정답인진 모르겠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노력을 해봤다. 지금은 솔직히 이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어쨌든 점점 좋아지고, 싸움이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진화와 한집살이 근황에 대해 “스킨십을 너무 해서 문제”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이 “혜정이 동생 생기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자 함소원은 “생기지도 않은 애를 왜 걱정하냐”면서도 “(마지막 키스는) 한국 오기 전에?”라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베테랑'은 10일, '베테랑2'는 9일째에…
  • NCT 도영, 亞투어 성료...9개지역 울려퍼진 'K팝 청춘감성’
  • '살림남' 강다니엘 언급량 급증...'살림돌 1호' 파워
  • 샤이니 키, SF스타일 ‘플레저 숍’ 뮤비 티저 공개 화제
  • “아이가 성인이면, 내가 94살” … 78세 ‘아빠’ 배우의 걱정거리
  • 손지창·김민종 ‘그대와 함게’ [Z를 위한 X의 가요㉔]

[연예] 공감 뉴스

  • '음악일주' 기안84, 브루클린 이어 텍사스 아이 울렸다
  • ‘극한투어’ 박명수 “32년 방송인생 중 가장 무서운 순간”
  • '백패커2' 백종원, 국립극장 뜬다! 사상 최다메뉴 도전
  • 김희선, LA다저스 오타니 보러갔나…美서도 공주님 미모 [MD★스타]
  • '미우새' 이용대, 돌싱 7년차 '나홀로 라이프' 공개
  • ‘슈돌’ 은우, 아픈 김준호 케어 특급 ‘꼬꼬마 효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2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3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4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 5
    "기억…나니?" 90년대 풍미한 '그 장난감' 제 2의 전성기 "영국에 첫 매장"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베테랑'은 10일, '베테랑2'는 9일째에…
  • NCT 도영, 亞투어 성료...9개지역 울려퍼진 'K팝 청춘감성’
  • '살림남' 강다니엘 언급량 급증...'살림돌 1호' 파워
  • 샤이니 키, SF스타일 ‘플레저 숍’ 뮤비 티저 공개 화제
  • “아이가 성인이면, 내가 94살” … 78세 ‘아빠’ 배우의 걱정거리
  • 손지창·김민종 ‘그대와 함게’ [Z를 위한 X의 가요㉔]

지금 뜨는 뉴스

  • 1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nbsp

  • 2
    심상치 않은 SSG 상승세, kt 꺾고 5연승 ‘5위 보인다’

    스포츠&nbsp

  • 3
    [PMPS]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역대급 순위 경쟁 속 BTD 1일 차 선두로 마무리

    차·테크&nbsp

  • 4
    "그는 우리 구단 이적만 원했고, 자랑스럽다"...'맨유 성골유스' 영입에 자부심 드러낸 나폴리

    스포츠&nbsp

  • 5
    '이건 무슨 황당한 소리?'…맨유 신입생 FW '폭탄 발언', "솔직히 말해서, 나는 EPL 선호하지 않는다!"

    스포츠&nbsp

[연예] 추천 뉴스

  • '음악일주' 기안84, 브루클린 이어 텍사스 아이 울렸다
  • ‘극한투어’ 박명수 “32년 방송인생 중 가장 무서운 순간”
  • '백패커2' 백종원, 국립극장 뜬다! 사상 최다메뉴 도전
  • 김희선, LA다저스 오타니 보러갔나…美서도 공주님 미모 [MD★스타]
  • '미우새' 이용대, 돌싱 7년차 '나홀로 라이프' 공개
  • ‘슈돌’ 은우, 아픈 김준호 케어 특급 ‘꼬꼬마 효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2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3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4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 5
    "기억…나니?" 90년대 풍미한 '그 장난감' 제 2의 전성기 "영국에 첫 매장"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 2
    심상치 않은 SSG 상승세, kt 꺾고 5연승 ‘5위 보인다’

    스포츠 

  • 3
    [PMPS]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역대급 순위 경쟁 속 BTD 1일 차 선두로 마무리

    차·테크 

  • 4
    "그는 우리 구단 이적만 원했고, 자랑스럽다"...'맨유 성골유스' 영입에 자부심 드러낸 나폴리

    스포츠 

  • 5
    '이건 무슨 황당한 소리?'…맨유 신입생 FW '폭탄 발언', "솔직히 말해서, 나는 EPL 선호하지 않는다!"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