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차 부부지만
아직도 알콩달콩
2011년 결혼해 올해로 13년 차 부부가 됐지만 여전히 알콩달콩하게 지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고 불리는 이들이 있는데.
후배 개그맨들이 “이 부부처럼 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는 코미디언 부부 심진화와 김원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아이 없이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신혼부부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김원효는 아내가 너무 좋은 나머지 장모님과도 친근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모님과 이 정도로 친하다고?
최근 심진화는 SNS에 “사실 오늘 안 오고 어제 온 것도 원효 씨가 태풍이 데리고 청송 먼저 가 있겠다고 해서. 장모님이랑 둘이서도 진짜 잘 자고 잘 놀고 아침밥도 둘이 하네”라며 남편과 어머니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실제로 김원효는 장모님과 단둘이 연극을 보거나 쇼핑하러 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유발했다.
또한 뇌출혈 수술 이후 후유증으로 글을 읽지 못하던 장모님에게 한글과 숫자를 하나씩 직접 가르치기도 했으며,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당시 슬퍼하던 가족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장모님을 웃게 했고, 이 역시 건강을 되찾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심진화의 어머니는 “이런 사위가 있는 게 신기하고 나에게 와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최고의 신랑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떻게 저런 남편을”, “나도 김원효 같은 사위 갖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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