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외에서 즐기는 육아 휴가라니.
지난 17일 제이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마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혀니 덕분에 혼자 온 로마”라며 “혀니가 최고시다”고 말했는데, 이 여행은 홍현희가 남편인 제이쓴만 홀로 가게 한 여행이다. 그의 로마 여행에는 아내도, 아들도 없었고 그야말로 혼자 누리는 자유의 시간이었다.
그런데 그의 게시물에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한 차인표였다. 그는 제이쓴에게 “잘 놀아라. 네 부인이랑 아들 지금 우리집에 있다. 다섯시간째”라고 말했다.
제이쓴이 없는 동안 홍현희는 공동육아(?)를 해줄 신애라·차인표 부부네 집을 찾은 것이었다. 사뭇 비장하기까지 한 차인표의 댓글에 홍현희는 “밤 10시에는 가겠다”고 답했으나, 그 말을 지켰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홍현희는 인스타그램에 신애라·차인표 부부의 집에서 공동육아를 한 사진들을 올리며 “여보 (아이가) 아빠 한 번도 안 찾았어. 편히 놀다 와”라고 전했다.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일까. 홍현희는 이어 “이태리에서 애라언니 선물사와”라고 당부했다.
홍현희는 다음 타겟을 물색했고, 그의 레이더망에 걸린 사람은 장영란이었다. 그는 장영란을 태그하며 “언니 내일 뭐해?”라고 물었고, 이에 장영란이 댓글을 남겼다. 장영란은 “난 시댁 어르신들과 여수 여행 중”이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여수로 갈게”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하여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 브이로그를 업로드하고 있으며 19일 기준 구독자는 60.6만명이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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