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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으로 향한 이유

엘르 조회수  

네스프레소 앰배서더 김고은의 특별한 여행에 패션 매거진 〈엘르〉가 동참했다. 인도네시아 중서부에 자리한 네스프레소의 실제 커피 농장과 수확한 커피 체리를 다루는 시설인 웻 밀(Wet Mill)을 방문하며 커피가 재배되고 생산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엿본 것. 현지 관계자와 현장 농부들의 진심 어린 환대 속에서 김고은은 갖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네스프레소의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의 가치를 체험했다.

3박 4일에 걸친 이번 팜 트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김고은은 커피 묘목을 심던 순간을 꼽았다. “커피나무야 말로 모든 것의 시작 아닌가. 직접 심어 보니 이 나무가 농부들의 보살핌을 통해 꽃을 맺고, 열매가 열려 한 잔의 커피로 태어난다는 게 새삼 와닿았다. ‘고은의 첫 번째 나무! 무럭무럭 자라길’이라고 메시지도 남겼다”라며 즐겁게 기억을 회상했다. “간단하게 캡슐 하나로 커피를 즐기고는 했는데, 이 캡슐 하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는지를 알게 됐다. 드라마든 영화든 하나의 작품을 만들 때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이지 않나. 내가 일하는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낀 순간 자연스레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더라”라는 감상을 덧붙이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현지 여성 농부의 농장을 방문한 김고은은 해당 경험을 묻는 질문에 “네스프레소와 협력해 토양에 무리가 가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며, 농업에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을 갖고 있는 또래의 여성 농부를 실제로 만나 많은 영감을 얻었다. 농장에서 다정하고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더라”라고 답하며, 네스프레소의 상생과 지속가능성 노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기도 했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미지로는 농장에서 안개 속에 있던 순간을 꼽으며 “이번 트립을 통해 고지대의 안개가 만들어내는 습도와 그늘이 좋은 커피가 자라는 데 완벽한 자연 환경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도심과 멀리 떨어진 청정한 환경에서 양질의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앞으로 커피를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마시게 될 것 같다”라며 커피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네스프레소 앰배서더 김고은의 생애 첫 인도네시아 팜 트립 현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여정을 담은 영상 또한 엘르 SNS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엘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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