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범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단독 예능 ‘운동짱범규’ 시즌2 첫 방송이 17일 베일을 벗었다.
1회 ‘KBO 전설이 될 ‘뻔’한 시구’는 범규의 생애 첫 야구 시구 도전기를 다룬다. 범규는 지난달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의 SSG 랜더스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이날 범규는 시구 스승으로 나온 ‘야구짱’ 유희관과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유희관이 앞서 JTBC ‘최강야구’에서 시구를 한 연준과의 라이벌 의식을 부추기자 범규는 승부욕에 불타 “저는 그럼 2루에서 던지겠다. 최초로”라고 답했다.
범규는 유희관에게 시구 레슨을 받던 중 “이 공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치는 것도 가능”이라고 귀여운 도발을 날렸고, 유희관은 “범규가 던지는 공은 방망이를 거꾸로 들고도 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범규는 실전의 시간이 다가오자 긴장감을 내비쳤지만 무사히 시구를 끝마쳐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경기를 직관하며 야구장 즐기기에 나선 두 사람은 ‘키스타임’을 알리는 전광판에 잡히고 능글맞은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회 말미에는 ‘실내 서핑편’을 통해 줄리엔 강과의 재회가 그려져 기대를 모은다. 둘은 전 시즌의 등산편에서 호흡을 맞췄다. 줄리엔 강은 허를 찌르는 멘트와 호탕한 성격으로 종잇장 같은 체력을 보였던 범규의 허풍을 받아치면서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운동짱범규’는 범규가 각기 다른 분야의 운동짱을 만나 진정한 ‘운동짱’으로 거듭나는 프로젝트다. 지난 시즌에서 점핑, 등산, 번지 피트니스, 홈 트레이닝, 유도, 축구 등 여러 운동을 섭렵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자꾸만 달아나 ‘도망짱’이라는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다. 무대 위에서의 귀공자 같은 모습과 정반대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호감도를 높였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MBC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유튜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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