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과 정인선이 달달 모드가 사라진 ‘얼음장 대면’ 현장으로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암시한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지난 방송에서는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서로 전혀 다른 사랑의 방식으로 인해 갈등과 위기를 겪는 사이 장미은(정유진)이 심연우가 아닌 서강훈(이태환)이 한소진의 진짜 ‘DNA 러버’라는 충격적인 폭로를 터트리면서 한소진을 충격에 빠뜨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최시원과 정인선이 불길한 기운이 엄습한, ‘먹구름 징조’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한소진의 집 앞에서 마주하고 있는 장면에서 심연우는 한소진에게 진심의 눈빛을 빛내며 돌아서는 한소진을 붙잡지만 한소진은 눈물을 그렁한 채로 단호하게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심연우를 향해 오매불망 애틋함을 드러냈던 한소진이 180도 달리진 행보를 드러내면서 ‘DNA 러버 오류’로 인해 이별 초읽기를 맞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11회부터 최시원과 정인선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며 “‘DNA 러버’가 아니라는 인생 최대의 난제를 만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DNA 러버’는 절대적인 운명, 사랑을 믿지 않던 남자와 ‘DNA 유전자 운명론’을 신봉하는 여자가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는 기발한 소재와 로코에 미스터리 스릴러가 가미된 독창적인 서사, 풍성한 시각효과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영상미로 로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1회는 오는 21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DNA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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