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효리가 서울 이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는 17일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흰색 반소매와 검정 바지를 입고 편안한 분위기로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다.
또한 집안의 옷장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강아솔의 ‘다 고마워지는 밤’을 깔았다. 이상순이 반려견을 데리고 밤산책에 나선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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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효리는 11년 간의 제주 살이를 청산하고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순 역시 지난달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서울 집은 구해놓았고, 지금은 인테리어 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라며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사는 걸 꿈 꾸시는데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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