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츄핑이 해낼 줄 알았다.
1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오늘을 기준으로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41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쇼박스는 ‘사랑의 하츄핑’ 100만 기념 포스터를 인스타그램, X(엑스) 등에 공개하며 “식지 않는 관객들의 열기로 달성한 새로운 역사!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TOP3.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츄”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이 100만을 돌파한 것은 12년 전에 개봉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처음이다. ‘파산핑’, ‘등골핑’의 위력을 보여준 셈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100만명 누적 관객수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3위에 올랐다. 2위는 105만명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이고, 1위는 220만명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1년 7월 28일 개봉된 전체 관람가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원작이다. 문소리와 유승호, 최민식 등 엄청난 배우들이 더빙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달 7일 개봉한 TV 애니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첫 극장판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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