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장어, 너는 먹지 마.”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털어놓은 스타의 아내
개그맨 오정태는 2009년 8세 연하의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두 사람은 심각한 고부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처음엔 시어머니의 질투로 시작됐다. 항상 시어머니에게 ‘너는 남편 잘 만났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아내 백아영.
그는 시어머니에게 “세상에서 네가 제일 부럽다. 내 남편은 매일 바람피우고 무능력했는데, 너는 정태를 업고 다녀도 모자랄 판이다.”라는 말도 들었다.
심지어 시어머니는 그를 견제하기도 했다. 신혼 초,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는 백아영은 남편을 위해 맛있는 걸 해놓으면 곧바로 시어머니가 더 맛있는 걸 내왔다고 말했다.
한번은 백아영이 남편에게 커피를 타 주자, 시어머니는 “건강에 좋은 걸 먹어야 한단다”라며 아들에게 양파즙을 건넸다고.
또 오정태의 생일날, 시어머니가 케이크를 준비하셨는데 케이크 위에는 ‘정태는 엄마의 로또’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백아영은 “정태는 내 남편인데 어머님이 왜 저러시나 무섭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과 다른 차별 대우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4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에는 장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오정태 가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시어머니는 백아영에게 “너는 비싸니까 조금만 먹어라. 아들은 고생하니까 많이 먹어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며느리가 보살인데”, “내 딸이 저런 집 시집갈까 봐 소름 끼친다”, “아들을 남편으로 생각하시니 당연히 며느리는 경쟁상대가 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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