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배우는 역시 남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데뷔 39년 차에 접어든 배우 배종옥(60)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배종옥씨의 철칙이 몸무게를 무조건 48kg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다이어트 비법인 “8체질 다이어트”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배종옥은 “4체질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나뉘어진 건데, 자기한테 안 좋은 걸 먹지 말라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가 말하는 4체질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을 말하는 거다. 여기서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것이 8체질인 금양, 금음, 토양, 토음, 목양, 목음, 수양, 수음이다.
배종옥은 “(저는) 금음 체질이다”라고 밝히면서 “제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게 고기, 약, 화내지 않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기를 8년을 아예 먹지 않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건강이 우려되는 다이어트 비법이었지만 다행히 그는 “요즘은 고기를 좀 먹는다”고 말했다.
앞서 배종옥은 2022년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아침에 블루베리를 꾸준히 먹고 있다고 말했다. 울금 가루와 각종 견과루를 챙겨 먹기도 했다. 또한 다리를 일자로 찢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놀라운 유연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배종옥은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철인왕후’,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영화 ‘결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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