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 이전 현빈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만나자마자 길거리에서 설정샷 찍자 하기. 그다음 해 삼순+삼식으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시절 싸이월드 감성. P.S: 삼순이 덕에 요즘 추억 여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004년 당시 현빈과 김선아의 모습. 김선아는 유행하던 빵모자를 쓰고 있고 현빈은 선글라스를 쓴 채 어색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딘가 어색한 듯한 설정샷이 웃음을 유발한다. ‘내 이름의 김삼순’의 방영은 2005년으로, 두 사람이 ‘김삼순’으로 만나기 1년 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사진에는 “요즘 ‘아일랜드’에서 짱이라는 현빈 씨랑. 사실 그를 모른다. 아는 매니저분이랑 길거리에서 만났다가”라며 “처음 본 분한테 너무 설정샷이라 미안하지만 정면 보고 찍기엔 더 쑥스러웠다는”이라고 적혀있다.
김선아와 현빈은 다음 해인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6일에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리마스터링하는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19년 만에 감독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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