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에게 협박 받아서…”
베일에 감춰왔던 아들을 공개한 방송인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대한민국 경찰에서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도입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경찰, 교수, 프로파일러, 국회의원 등 여러 직업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1994년 결혼해 1남 1녀 자녀를 두고 있지만, 자녀와 아내의 직업, 나이 등 신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이는 중범죄자들을 다뤘던 그의 직업 특성상의 이유로 추측되는데. 그는 프로파일러 현역 시절, 범죄자로부터 가족을 위협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범죄자와 면담하기 위해 구치소에 들어간 표창원에게 범죄자는 그를 보자마자 “여기서 나가면 제일 먼저 네 가족부터 죽인다”라고 말했다고.
그렇게 오랜 시간 베일에 감춰졌던 그의 아들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프로파일러 표창원 출연이 예고됐다.
촬영 중인 아버지 앞에 깜짝 등장한 표창원의 아들은 듬직한 덩치에 훈훈한 외모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들은 2002년생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표창원은 아들이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예고에서 표창원의 아들은 “방송이라 다 말할 수 없지만 자랑스러운 아빠다. 배울 점이 많은 아빠”라고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에 대한 협박을 받았을 때 정말 무서웠을 텐데 대단하십니다.”, “아무나 못 하는 직업 같아요”, “아버지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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