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드라마 감독, 작가, 배우, 가수 그리고 아시아 스타들이 9월 25일 한 무대에 오른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박찬욱, 박인제, 증국상, 카밀라 안디니 등 감독부터 배우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김혜윤, 가수 부석순 등 올해 드라마계를 상징하는 인사들이 9월 25일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골든버드상에 선정된 ‘동조자’ 박찬욱 감독과 영화 ‘도둑들’의 ‘조니’ 역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 높은 ‘삼체’ 증국상 감독, ‘무빙’으로 국제경쟁부문 연출상과 K드라마부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박인제 감독,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조연상) 수상 등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시아 영화의 새 물결을 주도한다는 평을 받는 ‘시가렛 걸’의 카밀라 안디니 감독 등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들이 수상자로 무대에 선다.
‘왕좌의 게임’ 제작자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 ‘트루 블러드’를 제작한 알렉산더 우도 작가상(‘삼체’) 수상을 위해 방한해 팬들과 만난다.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으로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을 거머쥔 배우 송강호도 참석해 박찬욱 감독과 함께 ‘칸의 남자’ 두 명이 한 무대에 서게 됐다. ‘마스크걸’로 K드라마부문 남녀 연기자상을 휩쓴 염혜란, 안재홍 그리고 전 세계 한류 팬들로부터 620만 표 이상을 받아 아시아스타상에 오른 배우 김혜윤까지 퍼플카펫을 밟는다.
특히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에서 이중 스파이 역할을 맡아 완벽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주연 호아 쉬안데가 박찬욱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부석순도 ‘눈물의 여왕’으로 OST상을 받게 돼 무대에서 팬들에게 직접 인사한다.
아시아 5개국의 셀럽들도 시상식에 참석한다. 태국의 메타윈 오파이암카천, 필리핀 킴 치우, 싱가포르 데즈먼드 탄, 말레이시아 시티 살레하 등 아시아 최정상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빛낼 예정이다. 일본에서 ‘횹사마’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나카지마 케이스케 총괄 프로듀서와 차현지 프로듀서도 한국을 찾는다.
시상자 라인업도 공개됐다. 배우 김동준, 김보라, 민우혁, 박지현, 오나라, 윤가이, 윤보미, 이미도, 조한철, 최다니엘, 최현욱, 한선화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한류 발전을 위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시상자로 나선다. 이밖에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엔플라잉 유회승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배성재, 배우 설인아의 사회로 오는 25일(수) 오후 5시 KBS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은 SBS TV 생중계 및 SDA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KBS홀 광장에서 ‘퍼플카펫’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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