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목소리의 소유자 태연은 샘 스미스와 콜라보를 했었다.
12일 가수 태연(35)의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을 통해 태연이 샘 스미스(32)와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올라온 영상에서 태연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하기 위해 손글씨 데이터가 필요했고, 이를 센스 있게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10문 10답 코너로 만든 것이었다.
태연은 다양한 질문을 뽑아 답했는데,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샘 스미스와의 콜라보 음원 소감”이었다.
지난 29일 샘 스미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연과 협업한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음원을 공개했다. 목소리가 지문인 두 사람은 모르고 들어도 샘 스미스와 태연이었다. 또한 샘 스미스는 인스타그램에 태연을 태그해 협업 소식을 알리며 ” 이 노래가 여러분 모두에게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태연은 “샘 스미스 쪽에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셨다”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 이어 “(함께 작업할 곡이) 저만의 곡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샘 스미스의) 곡에 제가 같이 참여하는 거였다”고 말한 태연은 “되게 신중하게 작업했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나 영광이었다. 팬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태연은 2007년 소녀시대 싱글 1집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Gee’.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 등 수많은 대표곡을 남겼다. 2012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를 결성해 ‘Twinkle’, ‘Holler’, ‘Dear Santa’ 등으로 활동했고,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I’, ‘INVU’, ‘To. X’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샘 스미스는 2013년 싱글 ‘Lay Me Down’로 데뷔하여 ‘Money On My Mind’, ‘Stay With Me’ 등의 대표곡을 두었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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