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와 동시에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도 연승을 거두며 순위 경쟁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하며 시즌 81번째 승리(50패 2무·승률 618)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같은날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7-1의 승리를 가져오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 역시 ‘5’로 축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kt wiz 역시 수원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0-4로 꺾고, 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한국 무대 여섯 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선보여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치명적인 실책들로 인해 점수 차이를 벌릴 수밖에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부상 복귀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두었다.
박병호 등 강력한 타선의 지원 속에 삼성은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kt wiz의 경우, 윌리암 쿠에바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 같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NC 다이노스에 대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잇단 연승과 함께 각 팀들은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전략을 구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긴장감 넘치는 순위 경쟁과 함께 남은 정규 시즌 경기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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