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배우 김사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사은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D-2 #포포존 PoPo Zone♥ 육아는 템빨이라지만 포포가 뭘 좋아할지 모르기 때문에 나름 실용적 일거 같은 템들로(?) 천천히 만들어 가는 중 ing…”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방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김사은은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트로트가수 성민과 지난 2014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를 통해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10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오는 13일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사은은 이어 12일 “포포랑 내일이면 만난다니 실감이 안 난다. 왜케 떨리지. D-1″이라는 글과 함께 만삭 사진 한 장을 추가했고, 성민 또한 같은 날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 출연해 “오늘까지는 성민이었는데, 내일부터는 아빠 성민이 된다. 내일 아들이 태어난다”면서 “안 그래도 라디오가 오랜만이라 긴장되는데 내일 아들이 태어난다는 생각에 더 긴장하고 있다. 손이 막 떨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DJ 손태진은 “너무 축하드린다. 꼭 순산하시길 바란다. 진짜 떨리시겠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고, 성민은 “포포야, 엄마가 열 달 동안 정말 고생하면서 너를 잘 보살피고 키워줬으니 세상에 나와서는 아빠가 열심히 지키고 키워줄게. 내일 건강하게 만나자. 포포야 사랑해. 그리고 여보 사랑해”라고 아들과 김사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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