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떠나 시골로 몸을 옮긴 듯하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후 새집으로 이사 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최동석은 SNS를 통해 “입주 후 청소업체 사장님이 집을 치운 뒤 사진을 보내주셨다. 분진이 많아서 내일도 작업을 하는데 괜찮냐고 하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청소하신 것 같은데, 부족하다니 너무 고생하신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다. 이런 게 장인정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장인인가?’라는 반성도 하게 된다”고 적었다.
글과 함께 올라온 것은 최동석의 새집 사진이었다. 입주 청소 후 청소업체 사장님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새집의 내부가 담겼다. 대리석 재질로 보이는 깔끔한 올화이트 벽과 바닥이 인상적인 모습. 이와 더불어 최동석은 “설거지뷰 비닐하우스뷰 당첨”이라는 설명과 함께 비닐하우스 전경 또한 공개했다.
최동석은 전날에도 이사한 새집과 인근 가구점에 들른 모습 등을 올렸다. 스탠드를 고르며 “앞으로 우리 가족 환히 밝혀줘”라고 소망하기도 했다.
앞서 텐아시아는 최동석이 이혼 후에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박지윤 명의의 고급 빌라에 살고 있다는 단독보도를 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최동석의 부모님이자 박지윤의 전 시부모 또한 박지윤의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명의의 집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느 날 가족들이 오지 않았다”며 “이혼 사실을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 더 이상 가족 없는 집에 홀로 머물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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