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한고은 / 사진=SBS 방송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고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과의 키스에 대해 “제가 리드하는 편이다. 남편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으면 못 했을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남편의 프러포즈 일화도 전했다. 한고은은 “주말에 남편을 만나 술 먹고 놀다가 남편이 일찍 전사를 했다. 다음날 아침에 방에 가서 봤더니 밥 먹을래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이 ‘결혼할래?’라더라. 그래서 제가 그래요. 뭐 먹을래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남편과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한고은은 “이 사람과 결혼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며 “모든 것들이 흐름이었다. 거짓말처럼 잘 짜여진 영화 시나리오처럼 그냥 흘러갔다. 흐름을 따라가 보니 어느 날 제가 결혼했더라”고 웃었다.
하지만 남편 직장 동료들의 반응은 “허언증 있냐”였다고. 한고은은 “신랑이 절친한테 저랑 소개팅했다고 하니까 안 믿었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도 “김지민과 김준호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다’였다”고 하자 한고은도 “저도 안 믿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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