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평생 과제일 것 같다.” (김채원)
5개월이 지난 그룹 르세라핌의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다시 소환됐다. 지난 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를 통해서였다. 해당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한 김성균이 아이돌 멤버로 분해, 르세라핌이 지난 4월 참여한 미국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 멘트와 퍼포먼스 등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균은 코첼라 무대에서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선보인 “코첼라, 아 유 레디!” 등의 퍼포먼스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했다.
당시 르세라핌은 라이브 실력으로 인해 거센 질타를 받았고, 최근 컴백 과정에서 “데뷔하고 짧은 시간 많은 무대에 섰는데,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 흥분도 하고 페이스 조절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평생 과제일 것 같다”고 어렵게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데 5개월 만에 마무리 되는 듯 했던 해당 무대의 기억을 ‘SNL코리아’가 다시 소환한 것이다.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시청자는 “성역 없는 풍자가 매력”이라며 ‘SNL코리아’의 재치에 박수를 보냈지만, “도를 넘은 조롱”이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실제 이번 사례 등으로 볼 때 ‘SNL코리아’의 최근 소재 선택이 풍자에서 조롱으로 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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