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스러운 결혼식 치르며
사랑을 과시하던 그들이 어쩌다?
1988년 ‘변강쇠 3’으로 데뷔한 후, ‘내 남자의 여자’, ‘딸부잣집’, ‘엄마가 뿔났다’, ‘역전의 여왕’ 등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하유미.
그녀는 1991년 지인을 통해 홍콩의 재력가 클라렌스 입을 만나게 됐는데. 그는 ‘영웅본색’을 만든 영화 제작자이자, 유명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라고 전해졌다.
서로에게 푹 빠진 둘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었음에도 8년 동안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이어 나갔다.
1999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한국, 홍콩, 일본에서 무려 세 번에 걸쳐 호화로운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지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그렇게 사랑했는데 왜?
그러나 이들은 결혼한 지 고작 3년이 지났을 때부터 서로 따로 살고 있다는 소문이 돌며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알고 보니 홍콩에서 전업주부로 지내며 남편을 내조하던 하유미가 임신했던 아이를 유산하며 공황장애를 앓기 시작했다는 것.
낯선 환경 탓에 그녀의 병은 점점 증세가 심해졌고, 이에 결혼 3년 만에 하유미는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과 따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둘은 여전히 다른 나라에서 각자 살고 있지만, 수시로 전화하고 종종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매일 안 보니 더 애틋할 듯”, “돈도 많고 서로 편하게 지내니 얼마나 좋을까”, “최고의 결혼생활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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