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때늦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제는 정말로 가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간절기 주말, 기분 전환하기에 제격인 데이트 룩을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살펴볼까요?
연인 트래비스 켈시와 연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한 테일러 스위프트. 몇 번의 소란스러운 연애 끝에 비로소 안정을 찾은 듯한 모습인데요. 2024 US 오픈 테니스 경기장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 넘치는 모멘트가 포착됐습니다. 켄달 제너, 일론 머스크,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내로라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띈 건 그의 경쾌한 원피스였죠.
통통 튀는 레드 깅엄 체크 원피스의 정체는 바로 로맨틱한 실루엣의 장인 리포메이션입니다. 여기에 오벌 선글라스와 볼드한 골드 주얼리로 방점을 찍었죠. 시그너처 레드립도 빼놓을 수 없고요. 마지막엔 차분한 브라운 컬러의 플랫폼 힐로 룩을 한 번 눌러주니, 지금 같은 날씨에 더없이 활용하기 좋은 데이트 룩이 완성됐네요.
라나 델 레이, 로살리아 등 지금 가장 뜨거운 스타들이 총출동한 모델 카렌 엘슨의 결혼식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드레스는 빛을 발했습니다. 짐머만의 크림색 플로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의 자태는 마치 풍성한 꽃다발과도 같았죠. 누드 컬러의 크리스찬 루부탱 샌들 힐부터 청량한 블루 컬러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펄스 백까지,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데이트 룩의 정석을 보여줬네요.
이번 주말, 저녁 데이트를 앞뒀다면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미니멀한 미니 드레스를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경기 관람 후 트래비스와 오붓한 저녁 식사를 나선 그는 구찌의 아이코닉한 GG 로고가 수놓인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구찌 홀스빗 1955 핸드백으로 클래식함의 정점을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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