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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 상륙 ] 박지환부터 서현우까지 ‘믿고 보는’ 배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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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에서 극의 중심인 무중력 형사 역을 맡은 박지환(왼쪽)의 모습. 마성의 매력으로 여성들을 사로잡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사진제공=디즈니+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대세’ 박지환부터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중의 기대에 부합하는 서현우와 박세완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김동욱이 뭉쳤다. 

11일 공개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극본 이영철 이광재·연출 안종연 신중훈)은 실적으론 전국 꼴지인 강력반 형사들이 최고의 엘리트 반장과 만나 오합지졸의 오명을 벗고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저마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형사들이 어우러져 특급 시너지를 발휘한다.

‘강매강’이라는 제목은 력하지 않지만 력적인력반 형사들을 뜻한다. 강력반 멤버들로 포진한 배우들의 면면에서 작품을 향한 호기심은 증폭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들이다.

● 박지환… ‘범죄도시’ 시리즈부터 ‘핸섬가이즈’까지 

박지환은 최근 코미디 장르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트리플 1000만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귀여운 빌런 장이수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면서 팬덤까지 구축했다. 지난 6월 출연한 영화 ‘핸섬가이즈’에서도 일명 ‘좀비 댄스’를 선보이면서 170만 관객 흥행에 기여했다. 

이번 ‘강매강’은 박지환이 쌓은 코미디의 저력을 아낌없이 쏟아낸 작품이다. 전국 꼴찌 실적으로 사무실까지 빼앗겨 인근 어린이집에 자리를 잡은 송원서 강력2반을 이끄는 무중력 형사 역할이다. “수사는 감과 주먹으로 한다”고 외치지만 실제로는 헛다리만 짚기 일쑤. 하지만 ‘한방’은 있다. 과거 복싱 국가대표 출신에 걸맞는 주먹을 지녔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시리즈 등 성공한 코미디에 이어 출연한 ‘강매강’에 대해 “전작들이 선배들과 감독에게 기대고 촬영하면 좋은 상황과 설정이 나왔다면, ‘강매강’은 배우들 모두 세련된 감각을 지니고 있다”며 “배우들이 부딪히는 상황에서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져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맑은 눈동자에 광기를 품은 강력반 반장 동방유빈 역의 배우 김동욱. 사진제공=디즈니+

● 김동욱… 맑눈광의 엘리트 반장 

강력2반을 책임지는 신임 부장 동방유빈은 검가 실적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지닌 송원서 강력2반에 부임한다. 아이돌같은 인기를 얻는 그는 명석한 두뇌와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인물. 부족함 없는 엘리트 반장의 등장으로 형사들은 긴장하지만 이내 괴짜 천재 같은 면모를 드러내는 동방유빈을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방유빈 역은 배우 김동욱이 맡았다. 마치 명탐정 코난을 연상시키는 인물로 유난히 크고 맑은 눈에서 광기를 뿜어내는 인물을 소화한다.

김동욱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와 드라마 ‘이로운 사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물론 코미디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주연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유쾌한 코미디 이야기를 완성했고,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개인적으로도 코미디 장르를 좋아해서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김동욱은 이번 ‘강매강’에서 그 바람을 마음껏 실현한다. 역할에 대해서는 “민망해서 다정함을 표현하지 못하지만, 휴머니즘이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을 맡은 서현우. 사진제공=디즈니+

● 서현우…시대극과 장르물 넘어 코미디 도전 

배우 서현우는 어떻게든 길고 멀리 보는 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을 맡았다. 네 자매를 둔 아버지로 가족을 위해 오랫동안 월급을 받는 게 목표인 인물. 각종 적립금과 쿠폰 모으기는 물론 남들이 지나치는 푼돈도 허투루 대하지 않는 ‘찐한’ 면모를 보인다.

그런 정정환 형사에게도 비장의 카드는 있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한번 노린 목표는 놓치지 않는 명사수로 통한다. 

서현우는 올해 영화 ‘탈주’와 ‘로기완’을 비롯해 최근 공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남북한 대립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청춘의 질주와 경제 발전을 시작한 1960년대 배경의 시대극, 총기 액션을 앞세운 장르물을 넘나드는 왕성한 행보다. 무엇보다 어떤 장르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제 몫을 해내는 역량으로 대중과 신뢰를 쌓고 있다.

본격 코미디에 도전하는 이번 역할에 대해 서현우는 “강력반이 왜 강력하진 않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졌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캐릭터의 향연을 통해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첩한 행동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서민서를 연기한 박세완. 사진제공=디즈니+

● 박세완…”가물치보다 유연한” 코미디 활약 

분위기를 깨는 줄도 모르고 할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강매강’에서는 박세완이 연기한 다혈질 형사 서민서가 그렇다.

민첩한 행동력을 지녔지만 필터 없이 말을 내뱉는 탓에 주위를 얼어붙게 만드는 서민서는 직급은 낮지만 사실상 강력2반의 서열 1위를 지키고 있다. 피해자에게 깊이 공감하는 성향의 그는 한편으로 새로운 반장 동방유빈을 전담마크하는 비밀 임무까지 맡는다.

박세완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다. 영화 ‘육사오(6/45)와 ‘인생은 아름다워’는 물론 최근 ‘빅토리’까지 장르를 망라한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했고 그 성장에 힘입어 이번 ‘강매강’에서는 선배 배우들과 나란히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력반 형사들이 뭉친 코미디인 만큼 ‘강매강’에서는 배우들의 호흡이 중요했다. 그 틈에서 박세완은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였다는 게 동료들의 말이다. 특히 박지환은 박세완의 에너지를 두고 “감각이 미쳤다”고 평가하면서 “가물치가 유연하기로 유명한데 박세완은 가물치보다 더 유연하다”는 비유로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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