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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월 2천만 원’ 미용사 부부 집에서 아이 넷 독박 육아하는 친정엄마에게 쥐어지는 용돈: 내가 지금 뭘 들은 건가 싶다(고딩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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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엄마는 딸을 키우고, 할머니가 되어서도 딸의 자식들까지 키운다. 황혼 독박 육아를 하는 친정엄마에게 쥐어지는 돈은 한 달에 30만 원이 전부였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고딩엄빠5)’에서는 ‘청소년 엄마’ 김단비와 아빠 김영규가 동반 출연한다. 

엄마 김단비는 독특한 연애사를 밝혔는데. 김단비는 엄마의 간섭과 통제가 심해 지금의 남편과 연애할 때 엄마와 함께 일주일에 5일을 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엄마의 통제를 벗어나고자 계획 임신을 했다고. 그러나 두 사람은 당시 직업이 없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출산 직전에도 통장잔고는 4만원 뿐이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이들 부부가 사는 25평 남짓의 집에는 총 열 두 명의 식구가 살고 있다. 4명의 아이와 반려동물 다섯 마리, 친정엄마와 함께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육아와 집안일은 오로지 친정엄마의 몫이었다. 친정엄마는 기상하자마자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역대급 더위 속, 집 에어컨이 고장난 상황에서도 친정엄마는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쉬지 않고 일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이후 어린이집과 학원에서 귀가한 손주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 놀아줬다. 친정엄마는 무릎이 좋지 않아 관절 약을 먹으면서 버티고 있었다. 모니터로 이를 보던 세 명의 MC는 “이 정도면 노동력 착취 아니냐”고 말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김단비·김영규 부부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20시간씩 일해 월 매출만 2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친정엄마에게 드리는 용돈은 고작 월 30만 원이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편 장면 ⓒMBN 

이에 MC 서장훈은 “무슨 X소리냐”, “월 30만 원을 받고 저렇게 일하라고 하면 두 사람을 하겠냐”고 분노했다. 서장훈은 “월 500만 원을 준대도 저 정도 환경과 노동 강도라면 바로 다들 도망갈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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