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이 광고계의 ‘절대강자’로 거듭났다.
10일 동원F&B는 빙그레(바나나 우유)와 bhc(뿌링클)에 이어 자사의 프리미엄 직화구이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동원F&B측은 신유빈을 모델로 발탁하며 “뛰어난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마저 겸비한 신유빈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유빈이 이처럼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이유는 ‘호감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미지 덕분이 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8월 5일부터 2024년 9월 5일까지 측정한 광고모델 신유빈 관련 브랜드 링크 분석에서 ‘귀엽다’, ‘깜찍하다’, ‘사랑스럽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삐약이’, ‘국민 여동생’, ‘올림픽 스타’가 높게 분석됐다고 전했다. 긍·부정 비율분석에선 긍정 비율 95.87%로 압도적인 긍정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유빈은 손흥민, 김예지, 김우진, 오상욱 등 쟁쟁한 인물들을 제치고 스포츠 스타 브랜드 1위에 오른 것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을 포함해서도 종합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가수 임영웅이 2위,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우석이 3위다.
특히 신유빈과 관련된 식품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중이다. 이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이 동메달을 딴 것뿐 아니라 경기 도중 바나나와 주먹밥, 에너지젤 등 간식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신유빈은 바나나맛 우유와 치킨, 에너지젤의 광고모델로 선정되고, GS25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주먹밥’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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