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억만장자 반열에 등극한 셀레나 고메즈(32)가 아기를 낳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명과 아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의학적 문제가 많이 있다”면서 “한동안 슬퍼했다”고 털어놓았다.
고메즈는 이전에 신체의 면역 체계가 과활성화되어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난치성 자가 면역 질환인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에는 루푸스와 관련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앞서 그는 2022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조울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안전한 임신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엄마가 되고 싶다는 고메즈는 “대리모나 입양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입양을 암시했다.
고메즈는 현재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36)와 열애 중이다.
한편 지난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고메즈의 재산은 13억 달러(약 1조 7,000억원)로 추정됐다.
이 매체는 “순자산의 상당 부분이 2019년에 론칭한 ‘레어 뷰티’ 메이크업 및 화장품 브랜드(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의 성공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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