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정수가 최근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향한 안타까운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여동생의 생전 투병 모습을 업로드 했다. 한정수의 여동생은 지난달 26일 별세했다. 향년 49세.
그리고 “제가 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라고 고백한 한정수.
그러면서 그는 “늘 노을을 바라보던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평생 뇌리에 남을 모습이지요. 그녀는 끝까지 싸웠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정수는 지난 6월 “제 여동생이 많이 아픕니다.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한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기도해주세요…”라며 가족사진을 업로드,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정수는 지난 1996년 남성 듀오 데믹스로 데뷔했으며, 2003년 영화 ‘튜브’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왕’, ‘한성별곡’, ‘왕과 나’, ‘최장군’, ‘검사 프린세스’ 등과 영화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