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효심에 ‘하강버튼’은 없다. 가수 김재중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본가에 가정집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쉬는 날을 맞아 본가에 계신 부모님을 찾은 김재중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 와중 김재중의 집이 방송서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재중의 본가는 총 4개 층의 대규모 저택이었다. 지하 1층의 거대한 차고, 7m에 달하는 높은 층고의 1층, 대형 테라스가 시원하게 자리한 2층, 대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침실4개와 화장실5개를 보유한 3층까지. ‘편스토랑’ 식구들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부잣집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해당 집의 가격은 60억원대로 알려졌다.
규모보다 두드러지는 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김재중의 세심함이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각 층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치된 가정용 엘리베이터, 대욕탕과 편백 사우나, 어머니의 키에 맞게 제작된 주방 등이 그 예다.
이날 김재중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은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부모님 집만큼은 크고 좋은 집을 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며 집을 짓는 데 1년 여간 시간과 공을 들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중이 출연한 ‘편스토랑’의 해당 회차는 6일 금요일 저녁 8시반 KBS2에서 방송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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