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의 한마디에 임시현이 자신감을 얻었다.
![임시현과 장도연. ⓒ뉴스1/M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2e1167b5-4f8d-45e9-9226-8aa37d42f4ae.png)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시현은 장도연 덕분에 시합 때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MC 김국진이 먼저 이 사실을 언급하자, 장도연은 처음 들었다는 표정으로 임시현을 바라봤는데. 임시현이 “예전에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셔서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뭔가 눈치챈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명언 생성기 장도연. ⓒM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9b61b8e7-fd04-47b6-8aa8-a540d031c5b3.png)
과거 장도연은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존감 관련 명언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살면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마인드 컨트롤을 아무리 하려 해도 너무 초라해지고, 남들은 잘 나가는데 나만 뒤처질 때 거는 주문이 있다”면서 한마디를 남겼다. “나 빼고 다 X밥이다”
“나빼고 모두 잡곡밥이다”라고 생각하라던 장도연의 말에 당시 패널들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말은 안해도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며 그의 말에 동의를 표했고, 이 명언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짤로도 온라인 상에 퍼진 바 있는데.
![장도연에게 힘을 얻은(?) 임시현. ⓒM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c729535c-d316-437d-b946-6277fe37f30c.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시현도 마찬가지였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힘들 때마다 이 명언을 생각했다고. 이때다 싶어 MC 유세윤이 “그럼 오늘 나오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옆에 있던 김구라 또한 “여기 다 나이 많은 밥들이다”라고 놀리면서도 “경기할 때는 그런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이 말에 임시현은 활짝 웃으며 경기 들어가기 전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의사 선생님이 수술 들어가기 전에 하는 자세를 꼭 하고 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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