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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랑 몸이 분리..” 아찔한 전복사고 후 덱스가 의연하게 내뱉은 한마디에 안도의 한숨 푹~내쉬다 피식 웃음 터졌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UDT 출신(?)은 역시 다르다. 

덱스. ⓒ유튜브 '덱스101'
덱스. ⓒ유튜브 ‘덱스101’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덱스는 바이크 대회인 2024 슈퍼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오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덱스는 현역 선수이자 멘토인 노정길 선수와 함께 트랙을 달렸다. 첫 번째 트랙 경험을 하고 나서 한동안 계속 막 떠오를 정도로 트랙이 가고 싶었다는 덱스. 정말 초보라곤 믿을 수 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덱스와 노정길 감독. ⓒ유튜브 '덱스101'
덱스와 노정길 감독. ⓒ유튜브 ‘덱스101’

첫 세션을 탄 덱스는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2분 6초’의 기록을 세웠다. 화들짝 놀라며 “2분 20초 정도 생각했다. 이제 곧 마의 2분 안쪽까지도 살짝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는데. 그러자 노 감독은 “이러는 순간 딱 날라간다. 몸과 바이크가 분리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희대의 명장면 만들었다는 덱스. ⓒ유튜브 '덱스101'
희대의 명장면 만들었다는 덱스. ⓒ유튜브 ‘덱스101’

덱스는 “감독님이 경각심을 주려고 말하신 것 같은데 자세만 내가 잘 고친다면 그런 일이 나한테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는데. 하지만 이 말을 내뱉자마자 정말 덱스의 몸과 오토바이가 분리되는 사고가 났다.

2분 6초 기록을 깨기 위해 전투 의지에 휩싸여 달렸다는 덱스. 시원하게 달리다가 결국 코너에서 이탈해 버렸다. “넘어질 때 무서웠고 당황했다”고 말했던 것과는 달리, 덱스는 마치 넘어지지 않은 듯이 툭툭 털고 자연스럽게 일어났는데.

덱스 또한 “더 과감하게 누워서 탔다. 감독님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 그 속도로 악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나와 오토바이가 분리되더라”라며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좀 멋있게 일어나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고 갑자기 자화자찬으로 말을 마무리해(?) 제작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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