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은 못 보겠다”
배우 아내의 키스신이 질투 난다는 스타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한 배우 박성웅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신세계’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로 사랑받았다.
2007년 ‘태왕사신기’에서 배우 신은정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그는 1년 후 실제로 신은정과 결혼하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박성웅은 데뷔 27년 차, 그의 아내 신은정은 데뷔 30년 차의 베테랑 배우 부부지만, 박성웅은 아내의 애정신 연기는 질투가 난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필사의 추격’ 시사회에 그의 아내와 아들이 등장했다. 박성웅은 해당 영화에 키스신이 포함돼 있어 “키스신을 아내와 아들이 봐도 상관없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이미 TV를 같이 보다가 봤다”며 아내는 ‘아 뽀뽀했어?’하는 싱거운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쿨한 아내와 다르게 그는 아내의 키스신을 보지 못한다며 “아내 키스신은 그냥 안 본다. 아내 건 못 보겠다”라며 아내가 말하지 않고 키스신을 찍었을 때는 서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를 떠나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붙어있는 걸 보면 질투 날 수밖에”, “배우는 참 힘든 직업인 듯”, “진짜 사랑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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