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동료배우 안재민과 10월 부부가 된다.
4일 정윤혜와 안재민은 각각 개인 SNS를 통해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정윤혜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그룹활동과 함께 2013년 JTBC ‘맏이’를 기점으로 연기행보를 이어온 배우다. 그는 2018년 KBS2 ‘파도야 파도야’ 이후 별도의 공식활동 없이 레인보우 멤버들의 SNS를 통해 종종 모습을 비쳐왔다.
안재민은 2003년 SBS ‘스크린’을 통해 데뷔한 배우로, EBS ‘방귀대장 뿡뿡이’ 4대 짜잔형으로서의 활약상을 기점으로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신사의 품격’ 등의 연기행보를 이어오다 2019년 TV조선 ‘레버리지’ 이후 큰 대외활동 대신 연기내공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3년 JTBC ‘맏이’ 당시 동료활약을 바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둘의 결혼으로 정윤혜는 김지숙, 고우리에 이어 레인보우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녀가 될 예정이다.
정윤혜는 SNS를 통해 안재민을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안재민은 같은 시각 SNS를 통해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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