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31년 8월…!” 체육회가 ‘최종’ 확정한 남현희의 징계 수준 : 기존 조치보다 완화됐으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 남현희(43). ⓒ뉴스1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 남현희(43). ⓒ뉴스1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 남현희(43)에 대한 징계가 지도자 자격정지 7년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남현희는 오는 2031년 8월까지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

4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남현희의 징계 수위를 제명에서 자격정지 7년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은 건 지난 6월이었다. 이에 불복한 남현희는 재심을 신청했고, 이날 상위 기관인 서울시체육회가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논의한 결과 지도자 자격정지를 최종 의결한 것.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남현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 남현희(43). ⓒ뉴스1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 남현희(43). ⓒ뉴스1 

앞서 남현희는 본인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한 코치가 미성년 학생들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는 등 지도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징계 대상이 됐다.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령인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소속 지도자와 사설 학원의 운영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한 즉시 스포츠윤리센터 혹은 수사기관에 알려야 한다.

가해자인 코치가 지난해 7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경찰 수사가 종결됐다. 이에 피해 학생의 부모들은 후속 조처를 요구하며 스포츠윤리센터에 징계 신청서를 제출했고,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다만 남현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징계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남현희 측은 채널A와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에게 속아서 이용당했다는 것이 경찰 불기소로 확인됐고,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중징계가 내려진 건 이례적”이라며 “여전히 의아한 부분이 많고 이번 의결은 소송이 아니어서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보기 때문에 곧 소송 절차로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벌 3세를 사칭해 약 30억원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 ⓒ뉴스1 
재벌 3세를 사칭해 약 30억원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 ⓒ뉴스1 

한편 남현희는 전 연인 전청조와 약혼 사실이 알려지며 사기 혐의 연루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그는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이사직과 대한펜싱협회 이사직에서 스스로 사임했으나, 문제가 된 펜싱 아카데미는 현재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TWS(투어스), 설렘 폭발 ‘마지막 축제’ MV 티저 공개
  • 에이핑크 연말 콘서트 개인 티저...오늘 일반 예매 시작
  •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최정윤 질긴 인연 시작됐다...매운맛 전개
  • '페이스미' 이민기, 한지현 친오빠 정체에 '충격'...시청률 3.2%
  •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연예] 공감 뉴스

  •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 '돌싱글즈6' 정명, 보민 父에 간택받았나… "너무 행복해" [TV온에어]
  • '장동건♥' 고소영, 400평 럭셔리 별장서 소박한 '티타임'
  • '텐트 밖은 유럽' 폼페이 목욕탕까지 방문한 멤버들 "활기찬 도시네" [TV온에어]
  •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2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 3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4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5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TWS(투어스), 설렘 폭발 ‘마지막 축제’ MV 티저 공개
  • 에이핑크 연말 콘서트 개인 티저...오늘 일반 예매 시작
  •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최정윤 질긴 인연 시작됐다...매운맛 전개
  • '페이스미' 이민기, 한지현 친오빠 정체에 '충격'...시청률 3.2%
  •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지금 뜨는 뉴스

  • 1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2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 3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4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5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 '돌싱글즈6' 정명, 보민 父에 간택받았나… "너무 행복해" [TV온에어]
  • '장동건♥' 고소영, 400평 럭셔리 별장서 소박한 '티타임'
  • '텐트 밖은 유럽' 폼페이 목욕탕까지 방문한 멤버들 "활기찬 도시네" [TV온에어]
  •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추천 뉴스

  • 1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2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 3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4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5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2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 3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4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5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