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성과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김혜윤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4일 김혜윤과 로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2025년 방송 예정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 스타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로코에 착붙인 배우 김혜윤은 이번에는 구미호로 변신한다. 김혜윤은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없는 괴짜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았다. 은호는 변치 않은 젊음을 만끽하며 인간 세상의 재밌는 부분만을 취하는 은호는 행여나 인간이 될까 작은 선행을 삼가며 소소한 악행을 쌓아가며 살아가는 캐릭터다.
김혜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상대 남자 배우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로몬이다.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로 데뷔한 로몬은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브랜딩 인 성수동’ 등으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다.
로몬은 월클(월드 클래스) 축구 선수 강시열 역을 받았다. 해외 유명 구단의 최전방 공격수인 강시열은 제 잘난 맛에 사는 자기애 끝판왕 캐릭터다. 완벽한 그의 인생에서 구미호 은호를 만나면서 상상하지도 못할 인생의 격변을 맞는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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