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파리에서 또 다시 목격돼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에는 프랑스 파리의 바르베스 지역에서 정준영이 목격됐다는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한 프랑스 누리꾼이 “파리에 정준영이 있다”라며 “방금 바르베스 정상에서 그를 봤다. 주의하라, 불쾌한 사람이다”라고 전하며, 그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정준영이 쇼핑을 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길게 자란 머리와 날카로운 눈빛이 포착되었다.
불미스러운 과거 사건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더욱이, 그는 2015년 말부터 여성들의 불법 촬영 영상을 단톡방에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도 받았다.
이로 인해 2019년 11월 1심에서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의 취업제한이 선고되었다.
항소심에서는 징역 5년으로 감형되었으며, 2020년 9월 대법원은 이 판결을 확정지었다.
정준영은 2020년 3월 19일, 5년의 실형을 마치고 출소하였다. 출소 이후, 그는 여러 차례 프랑스에서 목격되었는데, 올해 7월에는 리옹에서도 그가 여성을 꼬시는 모습이 목격되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한 누리꾼은 “성범죄자 정준영이 리옹에 한식당을 연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파리 목격담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정준영은 여전히 공적인 주의를 요하는 인물로 남아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고, 그의 행적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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