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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류수영 K-치킨 통했다…최고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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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밥’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정글밥’은 가구 시청률 3.7%(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2%로 4주 연속 교양, 예능, 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류수영의 K-양념치킨이 정글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누아투 마을 축제에 참가해 K-치킨으로 원주민들을 사로잡은 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축제 전날 저녁 식사를 위해 식재료 사냥에 나선 서인국과 유이는 해변에서 민물가재와 피피 조개를 구해와 류수영과 이승윤의 감탄을 샀다. 반면, 아무것도 잡지 못한 류수영과 이승윤에게 서인국은 “저희 오늘 랍스터, 물고기, 가재, 조개 밖에 안 잡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이는 “낮에 바다 사냥하고 밤에 모기 뜯기고 이거 밖에 안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슈영은 가재와 조개를 활용해 한국식 마라룽샤, 피피조개파전을 만들어냈다. 음식을 먹은 유이는 “마라룽샤 저리 가라다. 이게 압승이다”라면서 “떡볶이 베이스 소스에 새우를 넣은 느낌이다. 조합이 진짜 좋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한 서인국은 “제가 여기 오기 전부터 코코넛 크랩 얘기를 했지 않냐. 코코넛 크랩이 출몰하는 데가 여기 근처에 있다고 한다”고 전하며 어둠 속에서 사냥에 나섰다. 유이와 함께 완벽한 팀워크로 코코넛 크랩 사냥에 성공한 서인국은 위풍당당하게 귀가했고, 다함께 남태평양 특식 코코넛 크랩찜을 즐겼다. 류수영은 “내가 먹은 갑각류 중에 1등이다”라고 감탄했고, 서인국은 “왜 다들 코코넛 크랩 찬양하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축제 당일 아침이 밝았고, 미리 양념과 닭 손질을 준비한 밥친구들은 마을 축제 현장으로 떠났다. 원주민들은 밥친구들을 환영하며 ‘축제를 함께 즐겨도 된다’는 의미의 숯칠을 해주었고, 류수영은 “’나한테 같은 옷을 입혀주는 건가?’ 싶었다. 환영한다, 같이 옷 입자는 느낌이라 따뜻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현지인들의 커리와 통돼지 바비큐를 대접받은 밥친구들은 한국식 치킨의 맛을 바누아투에 전파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류수영의 치킨 요리 현장을 구경했고, 류수영은 먼저 프라이드 치킨부터 주민들에게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류수영은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을 묻혀 양념치킨을 만들어냈다. 류수영의 양념치킨은 마을 주민들에게 양념이 모자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양념치킨을 맛본 유이는 “저는 양념치킨 진짜 좋아한다. ‘처가네’ 그 맛을 100% 재현해냈다. 정말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맛. 이것이 K-푸드다”라고 뿌듯함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두 번째 식문화 교류지 팔라완 제도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는 배우 김경남이 밥친구로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식문화 교류를 펼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SBS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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