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 / 사진=TV조선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메기남 엄보람이 역대급 스펙을 자랑했다.
3일 밤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4번째 남자 ‘메기남’ 엄보람의 등장이 그려졌다.
여배우의 사생활 / 사진=TV조선 |
이날 엄보람은 “저는 브라질에서 커피 사업을 하고 있고 제 이상형은 커피를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을 찾고 있다. 제 파트너는 이수경”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국적도 브라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수경의 기존 파트너였던 강호선은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겠다”며 견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엄보람은 “체력이 좋다. 원래 많이 다녀서 비행기에서도 잘 쉰다. 한국은 5월에 왔었다. 커피 수출을 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강호선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상관없는 전개로 흘러가고 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들의 눈치를 보던 오윤아는 “갑자기 춥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강호선은 “추워졌다. 여름이 추운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엄보람은 “엄청 더운데요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 덥다”고 응수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준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강호선이 “되게 재밌어하신다”고 말하자 이동준은 “저는 지금 축제”라고 환하게 웃었다.
노성준은 “침착하라”고 조언하면서도 “(저였으면) 썩었다”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강호선은 “썩은 티가 나요? 아직 없죠? 안 썩은 거다. 괜찮다 진짜. 편하게 환영한다”고 애써 웃음을 보였다.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우승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엄보람은 “저는 지금 브라질에서 커피 수출 회사와 카페, 로스터리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커피 농장은 600헥타르(여의도 면적 2배) 정도 된다. 좀 더 스위트한 남자로 어필할 생각이다. 사실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챙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엄보람은 “일 때문에 브라질에서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한국 분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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