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최초로 새로운 부부가 탄생한다!
오는 4일 방송예정인 MBN ‘고딩엄빠5’ 12회에서는 시즌 1에 출연했던 ‘시하 아빠’ 곽수현과 ‘성현 엄마’ 윤민채가 결혼을 발표한다.
오프닝에서 이인철 변호사는 “우리 방송에 기쁜 소식이 있다”며 “‘고딩엄빠 시즌1 출연자인 ‘시하 아빠’ 곽수현과, 시즌1의 또 다른 출연자 ‘성현 엄마’ 윤민채가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에 MC진들은 “어디서 이런 인연이”라고 놀라워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곽수현과 윤민채의 만남은 시즌1 때로 보인다. 당시 같은 회차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그 때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 윤민채는 ‘10년 차 고딩엄마’로서 육아와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곽수현 또한 당시 미성년자였던 아내와의 결혼생활 고충을 털어놓으며 ‘고딩아빠’로 사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줬다. 이후 곽수현은 고딩엄빠에 재출연해 아내와의 이혼사실을 알리며, 래퍼로서 데뷔한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을 치르기 전 곽수현 윤민채 커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플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윤민채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 차 미혼모의 결혼 준비, 신혼여행 D-49″라고 적었다.
이어 “50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우린 아직 신혼 여행도 계획을 못했어요. 시시때때로 바뀌는 우리의 변덕. 원래 다들 1년 전부터 예약하신다고 하더라고요”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하면서 같이 결혼 준비하려니 사실 정신없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라며 결혼 준비 고충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결혼식을 앞둔 윤민채, 곽수현이 오붓하게 데이트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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