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그리고 스케줄이 웬수다.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10년 절친인 서로의 결혼식에 가지 못한 이유를 각각 밝혔다.
남궁민과 이시언은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올라온 영상에서 과거 제기된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시언은 남궁민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거다”고 운을 뗐다. 이에 남궁민은 “전 괜찮은 게 저도 안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그때 코로나 때 50명이 왔다. 연예인 친구들은 일부러 한 번에 다 뺐다. 누구 하나라도 오면 섭섭할 수 있기 때문에 다 초대를 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궁민 결혼식에 이시언이 불참한 이유는 스케줄이었다. 이시언은 “스케줄이 진짜 안 빼졌다. 나두 너무 가고 싶은데”라며 미안함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남궁민은 “근데 사실 빼려면 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시언은 끝으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자신의 불참이 서로 간의 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남궁민은 지난 2022년 모델 진아름과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시언은 2021년에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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