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8월 31일, 9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TOKYO’를 개최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개막을 알렸던 (여자)아이들은 홍콩에 이어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여자)아이들은 ‘Super Lady’ ‘Revenge’ ‘LATATA’로 이어지는 강렬한 오프닝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월드투어를 통해 세 번째로 도쿄를 방문한 멤버들은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멤버들은 “월드 투어 콘셉트가 ‘iDOL’이다. 저희가 ‘아이돌’이 무엇인지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Oh my god’ ‘VILLAIN DIES’와 솔로 무대를 통해 (여자)아이들만의 ‘아이돌’ 무대를 펼쳤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7집 타이틀곡 ‘클락션 (Klaxon)’ 무대에서 관객들과 떼창을 하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후렴구인 ‘hon honk Hit the 클락션’ 등으로 호응을 유도하면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공연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여자)아이들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Allergy’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도 준비했다. (여자)아이들은 “‘반드시 올 행복’이라는 꽃말을 네버버(팬애칭)한테 전하고 싶었다”면서 일본 가수 아이묭의 ‘Marigold’를 선곡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여자)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도쿄 공연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이후 멤버들은 “늘 멀리서도 응원해 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항상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6일 미국 시애틀 터코마돔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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